![](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i26kYYcnd1Nt1rSUbKm2ErR4kPEUFLxJxsSLWcrjWuPsO3a9aivMzKN9H8ODlZ7APv8cxolCGGmB6JWcvO8L2kUgAICbcAq3HecCoi2-q7OqpRJX_reBMzAKZxGzPFttdCrwQ3/w640-h480/photo0805290001.jpg)
☜광화문
어제 여중생 연행, 감금
☜세종로 콘서트 한쪽은 시위, 한쪽은 콘서트
유모차 4개가 유모차 부대인가?
약간의 오버
하여튼..
시청앞 CCTV로 아고라 지침내용이 현실화 되며 여경, 예비군 참여 나타남
어제(29)오늘(30)이 예비군 훈련날...
대학 총학이 일부 참여하고...용인 한의,서울 인문,서울 법,성균,서울여대,연세스윙바이
8시 출발
9시 도착
이미 선발대 빠져나가고 덩그러니
산발 단가협회원들(단순가담한 사람들)만 꺼이꺼이
옛날 강경대연세대 집회때 본진 나가고 홀로 남은 생각난다..
정*랑 ㅋㅋ
시청앞 지하도 앞에서 초코파이 나눠준다
스님이 덕수궁 앞에서 마이크로 목탁 친다
여경이 키가 크다..
체육학과인가?
청계광장도 시위대가 없고
종로로 오니
종로-광화문 진입로를
경찰차가 막아놔
종각까지 차가 안다닌다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g_c7FzaqNcr4kPp3r3aT0OwCAUz5wFCaNDNf5dUM6qEgBGE2MPSx5oe_7BEhYCvyOdlKb5uuJVUfJ76V-2ytjMYtshKBEgBi74FowVktBc6C-txuFeOtX8XIqlT_0SJBK7UHt9/w640-h480/photo0805290007.jpg)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itJveqS-FjwA89H5amxRIaG9-56T-8_LM97aO0UNszOx57oeP-ZpOQYv9RQ-D9qDTAe5UYgc3jPZaYWJh-xO4vEx5iK0lwJdN5pO8-VsM17oWg57hwrwd9a-zgbWh5WbIR9wER/w640-h480/photo0805290008.jpg)
☜시민들이 차량통제된 종로거리에서 사진촬영중이다.
☝텅빈 종로 해방감을 느끼다.
종각 앞에 앉아 와이브로로 노트북을 인터넷에 연결 후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시위대가 광장시장 통과해 청계천으로 온단다.
종각 앞에서 외국인이 사진 촬영하고 종각어쩌고 그러며 시위대의 행방을 묻는데
난 길에 앉아 노트북 열고 시위대 찾는다..
이것이 IT강국
시위도 인터넷 중계하고 잃어버린 시위대 본진도
인터넷으로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방향을 정한다.
세계 최초가 아닐까?
시위 중계, 인터넷TV 시청, 참여, 아고라로 실시간 토론..
경찰도 중계때문에 폭력진압 자제하고 ☜일사분란한 유인물 붙이기
한 사람이 청테이프로 붙이며 다니며 나머지 여자가 스카치테이프로 마무리 (2인 1조)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2qEZ4BuJ5iTJKXw0V0NRBcBBb-XQxinarcn3626PPqEUS85yKVeQ0RVH6lxdC6qTPeHhN56qsnHGZ_B2exHNBoHGWcTR9ozJMxtVzLcEiYhyYJeMT61AYQII6KOC6O-ZdcwUJ/w640-h480/photo0805290022.jpg)
☜삼성증권 앞 사람들이 시위대를 배경으로 사진 찢는다. 거대한 집단 행위예술을 보는 듯하다.
31일 집회, 6월 재보궐선거를 목표로 하는지 각각 이번 시위를 앞으로 선거에 이용하려는 이해관계 가진 자가 같은 이슈에 다른 목적으로 모인다..
시위현장에서 느끼는 괴리감이 이런 것이다.
언젠가 용산참사에서 돌아가신 분의 장례식을 치르는 장면을 아프리카 TV로 보는 중에 참사 희생자의 어린 아들이 단상에 올라 심정을 이야기하는 데 사회자가
"여러분은 지금 투사로 거듭나는 장면을 보고 계신다."
??
도대체 저 어린아이가 슬픔에 빠져있어 위로를 해 줘야할 어른들이 투사로 거듭났다고 부추기며 작위적으로 평가해야 될 일일까?
어느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서울교육청 뒤에서 해고된 여교사가 단상에서 이야기를 하고 찾아온 어린 학생들이 응원을 하자 투사 운운하며 제대로 배웠다고 박수를 치는 장면에서 나는 굉장한 괴리감을 느꼈다. 과연 이 아이들이 이런 복잡한 교육 정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까? 오히려 나이에 맞는 교과 공부에 열중하고 성인이 되거나 대학생이 되어 그날의 일들을 다시 판단하는 시간을 주면 안 되는 것일까?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마이크로 주장했다.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2qEZ4BuJ5iTJKXw0V0NRBcBBb-XQxinarcn3626PPqEUS85yKVeQ0RVH6lxdC6qTPeHhN56qsnHGZ_B2exHNBoHGWcTR9ozJMxtVzLcEiYhyYJeMT61AYQII6KOC6O-ZdcwUJ/w640-h480/photo0805290022.jpg)
인사동 지나 난 옆 회계학원에서 물 좀 마시고 인사동 박물관에 용변보고..
주변길이라 잘 안다...
☜경찰과 안국동에서 대치
자전거 타며 전자기타 치는 사람보다...
나는 시위대와 이탈해서 연합뉴스, 미문화원 건너 철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