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잡 inside job
대학로CGV만 상영해 가다
지하3층
들어가니 한 처자가 웃으며 따라 들어온다..이상타 했더니 내가 1번 그 여인이 2번
극장에 암두 없다..
영화가 시작되니 한 10명왔나..
으음..여기있는분들은..다 운동권?
하여간 아이슬랜드의 몰락으로 시작한 영화는 내가 생각한 견제균형의미국이 얼마나 환상이었는지 보여준다..
한국에 살며 나는 과연 우리나라가 견제균형이 권력분립이 가능한가 회의를 많이 했고
영국의 간디일화에서 보듯 공과 사를 엄격히하는 전통이 있는 서구는 인종도 다양하고 인구도 많이 안면이 없으니 냉정한 권력분립이 가능하리라 생각했으나 이영화를 본후 싹 달라졌다
쿵후팬더나 블록버스터도 좋지만 온국민이 널리 봐야할 영화다
물론 학생회에서 오리엔테이션이나 영화제에 단골영화로 나오겠지만..
대공황이후 엄격한 금융규제가 의원당 5명식 붙은 로비스트에 의해 하나하나 풀리고 폴리페서가 나팔수가 되어 금융기관은 AAA급으로 안전하다 하지만 그 불안전한 파생상품에 또 다시 거대보험을 들어 수익을 챙기는 월가사기꾼들..
집주인만이 담보대출을 받을수 있는 규제를 완화후 50여명이 그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면?
그리고 이를 권장하며 실적수당을 받던 월가쉐이들은 이상품에 대한 보험을 들어 집이 화재로 손해가 50배가 되면 보험료를 챙긴다..
이를 제지하고 감시한 검사는 이후 매춘혐의로 뉴욕주시사에서 낙마한다..
이거 영화나 나올얘기..
교수가 뒷돈챙기며 안전빠 사설을 쓰고 서민들이 집에서 쫓겨나 텐트생활을 하는데 책임자는 고액퇴직금을 받고 재정부에 관료로 입각
우리는 투쟁하여야 한다며 끝난다.
언젠가 한번 다시 곰곰 씹으며 다시 봐야겠다..
하지만..저마음깊은 곳에..
내가 멀할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