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나는 가을여행2025-고창 고인돌, 동학유적지, 고창읍성

 1박 2일 선운사 템플스테이를 하고 천마봉 하이킹까지 하고 고창 고인돌을 보러 갔는데 고창 주민인 택시 기사도 모르는 2025 (고인돌 )세계 유산 축전을 하고 있었다. 택시를 타고 보이는 강에 예전의 풍천장어는 다 양식으로 공급하고 잡지는 않는다고 하셨다.

                        👆남는 시간에 어디를 갈까?

가족 단위 관람객이 교육 목적(?)으로 박물관 앞에 줄을 우르르 서서 입장을 보류하고 먼저 올라갔다.

👆날씨는 화창하고 약간 더웠지만 요 다리를 건너면 꽤 많이 걷는구나하는 직감이 들었다. 

걷고

또 걷는다.

👆죽림선사마을  비파형 동검, 제사용품, 청동거울을 든 제사장을 표현한 듯하다.

👆일본에 이와 비슷한 체험 공간을 사진으로 본 기억이 나는데 우리도 따라 하는 듯하다.

                     👆웅비하는 곰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

                                👆선사인이 부끄러움이 많은지 눈을 안 마주치려고 한다.

👆비파형 동검과  청동기 유물이 보인다. 나름 신경 쓴 부분이 보인다.

                       

                               👆죽림선사마을체험관인데 사무실이니 관람하는 곳이 아니라고 붙여놨다.

👆가장 인기가 많은 이벤트 장소, 밀려든 인파로 행사진행자가 엄청 바빠 보였다.

👆선사유적에 대해 유니폼 입은 사람한테 이것 저것 물으니, 

     돌아온 대답은 자신은 알바라 모르겠다고 한다.

👆꼬끼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진짜 살아있는 닭이 있었다.

👆고창럭키칠챌린지 경품으로 고창 들기름을 받았다. 백팩에, 짐에 이걸 들고 운곡습지를 돌다가 무릎이 나가다.

👆고인돌  일제강점기 한반도 고인돌은 일본 고인돌의 원류로 평가받아 자신들의 정체성에 큰 위기로 받아 들여졌다. 자신이 지배하려는 곳이 자신의 원류였다(?) 일본 지식인의 멘붕이 시작되었다. 택시 기사님이 제일 잘생긴 것(?)은 저쪽 밖에 소나무 숲(?)에 있다고 하셨다.

                         👆이 친구를 말하는 듯,,,,어디있나?

                         검색을 해보니 

                        고창 도산리 고인돌 같은데...👉https://www.busannavi.net/isekii/19156

👆구글 검색을 해보니 꽤 먼 곳에 있다. 고인돌 박물관에서 650M?

👆고인돌은 많은데 자세한 설명이 없어 아쉬웠다. 무작정 걷기,,

👆백제의 옛산성터 더 걷기에는 체력이 소진되어 후일을 기약한다.

👆막상 고인돌 앞에 서니 고인돌설명서가 필요해 주변에 물으니 알바는 알바라 몰라요, 직원은 저희 분야 아니라 몰라요였다. 옆에 사무실(?)에 들어갔더니,,,

운곡습지?

  👆습지를 다녀 오면  선물(?)을 주신다고 유혹하시며 담비, 수달이 있으며 밤에만 보이는 데 좋다고 다녀 오라고 하셨다. 담비? 수달?

👆판소리 공연, 배경음악으로 현대 음을 썼다. 가까이서 판소리를 들으니 좋았다.

👆보물찾기를 보고 QR코드를 인증하려니 인터넷이 안 된다.  

테스트는 해보고 설치했겠지?     핫핫핫핫하

통신사KT를 쓰느데 이 회사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고, 행사를 주최하는 공무원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2025 세계 유산 축전을 하기 위해 최소한 1년 전부터 준비하지 않았을까?

👆레인 보우 챌린지( 7가지 체험이라서 레인보우일까?)와 운곡습지 탐방 후 받은 기념품

                      👆 가는 날이 장날 

                           6시 예약한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 고인돌 박물관 관람을 미루고 

                           전봉준생가방문을 후일기약하며 

                           고창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에 택시를 타고 왔으나 휴관

                        고창택시는 대부분 카카오택시이고 티머니고나 우버 택시 앱은 되지 않는다.

                                       (우버 택시 할인쿠폰은 쓸 수가 없다.)

    👆동학농민혁명의 일지와 무장 포고문 한글 번역본(이이화샘)이 있다.

👆낮에 고인돌 앞에서 들었던 구성진 판소리가 생각나 영화 <도리화가>에 주인공 판소리 신재효 고택

옆 고창 판소리박물관을 찾았으나 장기 휴관

👆 동학농민군이 고창읍성을 점령하고 관아를 습격해 동료 7인을 구조한 내용에 관해 설명이 없다. 

고창과 동학농민혁명과의 유기적 연계가 되어있지 않아 아쉽다.

👆아이들도 아버지 손을 잡고 위까지 올라가지만, 크록스를 신고  가방에 짐을 들고 오르기에는 가파르고 힘도 부쳤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청량감을 준다.

                                  👆평화의 소녀상 앞의 예쁜 신발

👆고창고등학교 정문 앞 해태가 인상적이다. 뒤에 개교 100주년 기념탑 

👆18시 출발 예정인 차가 30 여분 연착되었다. 매표소에서는 상황을 몰라 한참 후에 방송하였다.

옆에서 기다리는 분 중 서울로 올라가는 딸을 배웅하기 위해 온 가족이 다 다와 걱정을 해주니 옆에서 보기에도 한가위 정서에 맞는 애틋한 정이 느껴진다.